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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블 드래곤 의 'JK스나이퍼' 입니다. 

오랜만에 데이트 코스 포스팅을 또 하나 하네요.


요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씨래군이 또 다른 포스팅에서 

솔로가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자신의 번호를 남길듯 말듯 혼자만의 

밀당을 또 할 것 같군요 ㅋㅋ


아무튼! 저는 이제 이 사이에 고추가루가 낀 모습도 사랑스러운 

풋내기 커플들을 위해! 그리고 선물 준다며 방구를 주먹에 고이 모아 

코에 직접 배달해주는 오래된 연인들을 위해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찾으려 노력해 보겠습니다. 


포스팅은 손가락누름과 함께 시작하는건 다 아시죠?ㅋ




오늘의 데이트 코스는 

섬 입니다. 


그것도 수도권과 멀지 않은 섬

바로 '석모도' 입니다.


석모도는 강화도 옆에 조그만한(?) 섬인데.

서울에서 크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데다가 

강화도에서 배로 10분정도 가면 도착 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 입니다. 


강화도에서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석모도 안으로 가지고 가시거나 


아니면 이 근처에 주차를 하셔야 할 꺼에요.

뒤쪽에 나오겠지만 석모도 가실때 차가 있으신 분들은 그냥 가져가세요;;;ㅋ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하면 배에 탑승할 차들이 저렇게 줄을 쫘~~악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배에 타기 위해서는 승선권을 끊어야 겠죠?


매표소에서 승선권 구입 중 입니다. 


요금은 위와 같습니다.


어른은 각각 인당 2천원씩!

승용차는 16,000원 

(승용차 안의 탑승자도 승선권을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아참! 

저 승선권은 왕복승선권입니다. 


돌아오는 요금까지 계산된거라 

석모도에서 외포리로 돌아올땐 승선권이 필요없습니다. 


저희는 외포리에 차를 놔두고 그냥 대인 승선권만 끊었습니다. 


왜냐? 


오늘의 테마는 '자연과 함께하는 데이트(?)'라고 억지로 테마를 잡고 

석모도 안에서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하기로 했죠 ㅋ 

기다리는 배를 타기 위해 개찰구로!!


우리를 석모도로 모셔다 줄 '삼보' 호 

(삼보하니 삼보컴퓨터가 생각나네요 참 고급브랜드였는데ㅋㅋ)


차들이 아닌 일반 탑승객은 가운데 흰선이 있는 곳으로 다니래요 ㅋ


배에 탑승 후 찰칵!!


석모도 가는 길의 또 하나의 명물은 

바로 갈매기들 새우깡 주기!

갈매기 주기전에 내가 다 먹을뻔;;


자~ 갈매기들아 모여라!!


옛다......!


하지만.. 새우깡을 그냥 바다에 버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한두번의 실패로 방법을 터득한 후 

갈매기들이 모이기를 기다렸습니다. 


갈매기들이 오는 타이밍에 위로 던져 주면!! 


이렇게 냅다! 

잘도 받아 먹더군요! ㅋㅋ


갈매기들 먹여 살리는 동안 석모도에 도착! 


그.. 그건 내 선글라스인데... 


석모도에 도착하니 관광 지도가 있었습니다. 


흠..초등학교 중학교도 있고 

보문사도 있구요 생각보다 큰 섬 같더라구요


도착 했으니 인증샷!! (선글라스 내..내꺼라구..ㅠㅜ)


사실 이곳에 차를 가지고 당일치기 하기에는 힘들더라구요 

우선 석모도 안에서 돌아다니는 버스가 자주 다니지도 않거니와 

심지어 택시까지 없으니 말이죠..


1박을 한다면 이곳의 많은 팬션들이 있으니 팬션 주인분들이 픽업을 해주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말 힘들꺼 같습니다. 

꼭 참고하세요!

('오빠와 함께 당일치기 여행 갈래?'코스라면 배 끊길 수 있는 석모도 여행 강추!!)


저희는 건전한(?) 커플이기에 당일치기로 자전거 여행을 택했습니다. 


사실 석모도에서 자전거 빌릴곳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저 번호도 겨우 찾았는데 스쿠터를 빌릴 계획이였으나 

스쿠터는 안하신다고 하고 자전거만 하신다고 하셔서 빌리기로 했는데 

선착장 까지 오는데 20분 걸린다고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이곳 선착장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는게 아니라 트럭으로 

저희를 태우러 오셔서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에 내려주시고

나중에 다시 자전거 수거해 가시면서 

이용자들을 선착장에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전화로 대여를 하겠다고 한 후 20분간 꼼작없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지루해 하는 K양!


그리고 스크롤 한번으로 20분이 지나는 마법같은 일이 지난 후 !! 

자전거 빌려주시는 아저씨의 트럭에 탑승!

선착장에서 석모도로 들어가는 도로가 언덕이 너무 심해 

그곳에서 자전거를 빌려줄 수가 없다네요 


그리고 가볼만한 보문사 쪽도 선착장에선 먼곳이라 

차로 15~20분 되는 거리는 데려다 주셨어요! 


사실상 자전거 대여료 라기 보다는 

기름값 내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드디어 자전거 대여!! 

대여료는 

하루종일에 만원!

3시간에 7천원 입니다.!


하지만 왕복으로 선착장까지 데려다 주시고 

자전거 까지 빌려 주시는 금액 치고는 저렴한 편이죠??


자전거를 빌린 후 들녘이 너무 좋아서 한컷!


시원하게 언덕길을 내려 온 후 자전거를 세운 곳은?

바로 석양이 지고 있는 논 입니다. 

이 곳에 생각보다 넓게 논이 자리 잡고 있어서 

벼가 익어가는 초가을 무렵에는 장관일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석양과 함께한 K양!! 

(아주 라임이 딱딱!)



어!! 근데 저거 뭐지??


저기 뭐 있다!! 


이...거...봐!!



논 우렁이 입니다!! 

아주 이곳의 쌀농사 방법이 유기농 그 자체 인거 같네요!!

강화쌀 믿을만 하겠는데요??ㅋㅋ

(우렁이는 다시 논에 풀어 주었습니다.)


이 동네는 차도 거의 없고 

소음도 없고 해서

사람많고 시끄럽지 않은 곳을 좋아하는 저희에겐 딱이였어요!!


라이딩을 하며 넓게 평처진 시야가 탁 트이는 논도 한 컷 담아보고 


황금색 들녘에 K양도 한 컷 담아보고 


하지만 지는 노을은 오래 가지 못해서 

금방 돌아가야 할 것 같더군요 ㅠㅠ


내려올땐 좋았지 ㅠㅠ 


아... 힘들게 오르막을 오른끝에!!


다시 내르막 길로~!!


 K양은 저와 자전거 탈땐 정말 자전거만 열심히 타십니다. 

얘기하면서 같이 가는거 이런거 없습니다. ㅋㅋ

질.주.본.능

그 자체이십니다. 


그렇게 열심히 자전거 타다보니 어느덧 어둑어둑 


아저씨에게 데려와 달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펜션도 같이 운영하셔서 바쁘실텐데

저희를 다시 선착장까지 데려다 주셨고 

굉장히 친절 하셨다는!! 


다만 전화 한 후에 오래(20분) 기다려야 오시지만

펜션에서 일하시다가 오시니깐 

그 정도는 이해해야죠 


지는 석양과 함께 아쉬움을 달래며 아저씨를 기다리는 동안
이런 저런 사진도 찍으며 재밌게 보냈습니다. 

뭐 재밌는거 있니?????


오랜 기다림 끝에 주인아저씨의 반가운 트럭에 탑승!!


아저씨 덕분에 어렵지 않게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ㅋ


이곳에서 파는 동동주에 해물파전!! 

왠지 모르게 땡기더군요! 

하지만 늦장을 부리다 막배를 놓칠 수도 있으니!!

(오빠 그런사람 아니다)


아!! 참 참고로 외포리와 석모도를 오가는 배는 

평일에는 30분에 1대씩 간격으로 운행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수시로 운행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갔을때 막배는 9시 였습니다.

(동절기에는 오후 7시 30분 입니다.)


배를 기다린 동안 요염한 자세로 앉아있던 고양이 한컷! 

표정이 굉장히 요염하죠?ㅋㅋ 


다른 고양이는 저희가 가지고 있던 새우깡을 탐내 하더군요! 

그래서 하나를 줘 봤더니!! 


엄청 잘 먹네요;; 

고양이가 과자도 먹나??


드디어 저희를 뭍으로 데려다줄 배가 도착!! 


주말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임에도 배가 꽉꽉 들어 찼습니다. 


다시 가자 육지로!! ㅋ


이렇게 저희의 당일치기 석모도 자전거 여행은 끝이났습니다.

석모도는 서울과 크게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아 가까운 곳에서 섬여행과 고요한 농촌의 풍경을 즐기실만 한 

분들에게는 딱인거 같아요!! 


단, 차가 있으신 분들은 그냥 꼭 가져가세요!! 

자전거 타는건 좋았지만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ㅋ 


그리고 이왕이면 당일치기 보다는 펜션을 하나 잡고 여유를 즐기면서 보문사도 둘러보고 

석모도 전체를 투어 해보는게 더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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